국내박스오피스 4주차(1월 23일 ~ 1월 25일)<br /><br />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'강남 1970'이 70만 9,608명으로 개봉 첫 주 1위를 기록했다. '강남 1970'은 유하 감독의 '말죽거리 잔혹사(누적 관객수 60만 4,969명)', '비열한 거리(누적 관객수 182만 9,887명)'에 이은 거리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다. 1970년대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, 배신을 그린 영화로 김래원, 이민호, 정진영 등이 출연한다.<br /><br />디즈니 애니메이션 '빅 히어로'는 66만 2,08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개봉 첫 주 2위를 기록했다. '빅 히어로'는 천재 형제가 개발한 로봇 ‘베이맥스’와 친구들이 뭉쳐 여섯 명의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.<br /><br />한달 넘게 1위를 유지했던 '국제시장'은 51만 2,74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. 누적 관객수 1,200만 5,172명으로 역대 흥행 순위 6위, 1위는 1,761만 3,702명을 기록한 '명량'이다. <br /><br />이승기, 문채원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'오늘의 연애'와 박물관 시리즈 마지막 편인 '박물관이 살아있다-비밀의 무덤'은 각각 28만 1,194명(누적 관객수 155만 2,515명), 17만 7,720명(누적 관객수 90만 2,211명)으로 지난 주 2~3위에서 두 단계씩 하락했다.